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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판매실적, 연초 대비 약3배' 삼성전자, 건조기 비수기에도 판매 순항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8 11:00

에어 살균, 구김 방지, 디자인 등 해외 시장 호평. 1년 상시 인기 가전 목표

△삼성전자 모델이 건조기 그랑데 기기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건조기 그랑데 기기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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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 건조기가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연초 대비 판매량이 3배를 기록했다.

8월 판매실적이 1월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는데, 계절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 닷컴은 삼성 건조기가 표준, 소량ㆍ쾌속, 이불, 섬세 의류 건조 등 전 코스에서 완벽한 건조 결과를 보였다고 호평하는 한편 완벽한 건조 기능 이외에도 에어살균, 구김방지 등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건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미국 리빙 전문지 더 스프루스(The Spruce)는 2019년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9선에서 삼성 건조기와 세탁기를 종합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대용량 건조 기능을 갖추었으면서도 크기가 좁은 세탁실이나 장 안에 세트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12가지의 다양한 건조 기능과 온도 조절 옵션이 장점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IDEA 2019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성 건조기가 세탁기와 함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도어와 컨트롤 패널이 일체형으로 보이는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조작 부위를 와이드 컨트롤로 크게 만들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 것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해외 평가와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건조기를 여름 비수기 상품에서 벗어나 1년 상시 인기 가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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