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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외국인 국고채 8779억원, 통안채 9878억원 순매도..순매도액 20개월래 최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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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지난 27일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채를 8779억원, 통안채를 9878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CHECK(3261)에 따르면 국채는 지난 2017년 12월 27일(-1조7196억원) 이후 20개월만에 최대 순매도액을 나타냈고, 통안채도 2017년 12월 27일(-1조 617억)이후 가장 많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채는 약 1년 반 이내 만기를 맞는 3, 5년 비지표물 위주로 순매도했고, 10년 비지표물 위주로 순매수했다.

국고15-9호(만기 21년 3월)를 3964억원, 국고16-7호(19년 12월)를 2608억원, 국고17-2호(20년 6월)를 2573억원, 국고15-1호(20년 3월)를 1000억원, 국고 14-4호(19년 9월)를 2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국고18-10호(28년 12월)를 650억원, 국고18-4호(28년 6월)를 600억원, 국고18-3호(21년 6월)를 250억원, 국고18-6호(23년 9월)를 15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통안채를 98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통안채 20년 2월 만기물을 4089억원, 19년 9월 만기물을 2457억원, 19년 11월 만기물을 1760억원 순매도했다.

뒤이어 통안채 19년 9월 만기물을 769억원, 19년 12월 만기물을 723억원, 20년 6월 만기물을 1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통안채 20년 7월 만기물을 순매수했다.

이날 순투자액은 국채가 -8779억원, 통안채가 3100억원 상환돼 -1조2978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3년 선물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10년 선물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5125계약, 10년 선물을 1465계약 순매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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