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퀸즈타워./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키움투자자산운용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정부기관 임차 오피스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인 ‘키움히어로즈 유럽 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파생형]제1호~제4호’를 680억원 규모로 설정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퀸즈타워’에 투자한다. 주요 임차인은 약 79%를 임대하고 있는 네덜란드 사회복지부 산하 고용노동기구(UWV)다.
임차인의 평균 잔여 임대계약 기간이 약 9.5년이고 현재 전체면적의 99.7%가 임차 중인 자산인 만큼 향후 안정적 임대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았다고 운용사 측은 전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약 470억원 규모로 판매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고, 일반 투자자들의 가입 추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