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제안은 상품 78건, 용어 123건, 매체 개선 436건 등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들 제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 부서의 심사를 거쳐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우수작 선정과 함께 고객 포상까지 완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상품 제안 중 온라인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는 펀드와 운용 규모와 전문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펀드를 제외하고 상품전문부서의 최종심사를 거쳐 3개 펀드를 내달 중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용어 제안의 경우 신용대출 메뉴의 ‘연속담보부족횟수/일자’ 항목을 ‘반대매매예정일’로 바꾸는 등 직관적 표현을 사용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매체 개선 제안은 단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 금융상품 확인에도 로그인 절차가 필요한 건 서비스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라며 개선을 제안한 내용이 받아들여졌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비즈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의 엠스탁(m.Stock), 엠글로벌(m.Global)을 비롯해 최근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엠올(m.ALL)까지 이번 고객 제안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를 단기·중기·장기과제로 분류해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 알기 쉬운 용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