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나타난 외국인의 국채 현물, 통안채 대량 매도세가 약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보다 16틱 하락한 111.22, 10년물은 61틱 내린 135.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7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20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1시20분 전후로 외국인은 3년선물 순매수 규모를 4000계약에서 2000계약 후반 수준으로 낮춘 상황이다.
코스콤CHECK(3260)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채를 1조원, 통안채를 97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외국인의 현물 대량 매도와 외국인의 3년선물 순매수 규모 축소 등에 시장가격이 반응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