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협상 기대감에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인 것과 연동한 흐름이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가격 하락을 지지해 등락은 제한되고 있다.
오전 국고채 30년물 입찰 결과, 금통위를 앞둔 대기장세로 흐르고 있다.
3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잘돼, 이후 국채선물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물은 1650계약 가량, 10년물은 13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내린 111.29, 10년 선물(KXFA020)은 37틱 하락한 135.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7bp 오른 1.147%, 국고10년(KTBS10)은 3.3bp 상승한 1.223%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초반 약세 흐름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순매수해 가격 하락을 막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3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잘될 듯한데, 이후 국채선물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