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지난 6월 -7.3%를 기록해 2016년 1월(-7.6%)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소 등락률을 기록한 후, 한달만에 낙폭을 6.7%p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27일 '2019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서 7월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0.1% 하락을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섬유및가죽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고, 지난 2018년 10월(14.1%)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8% 하락했다. 3개월째 하락했지만 지난달(-10.8%)보다 낙폭을 8%p 축소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9.5%)이 수입가격(-6.9%)에 비해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2.8%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0.7%) 및 순상품교역조건지수(-2.8%)가 모두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3.5%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