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IFCON 2019’에서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사진=SKT
SKT는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 VR·AR 컨벤션에서 ‘5GX 서비스 체험존’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AR 동물원 ▲LCK VR 생중계 ▲VR 리플레이 ▲멀티뷰 서비스 등 SKT의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플랫폼 ‘Jump AR’과 ‘Jump VR’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SKT는 글로벌 혼합현실(MR) 기업 ‘매직리프(Magic Leap)’ 및 영화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 등에 참여한 글로벌 영상 제작사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과 함께 5G 시대의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5G & Mixed Reality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진수 SKT 5GX 서비스사업단장을 비롯해 리처드 테일러 경(Sir Richard Taylor) 매직리프 창립 이사 겸 웨타워크숍 CEO와 그레이엄 디바인 매직리프 수석 게임 디자이너 등이 기조 연설을 통해 가상공간을 활용한 MR 게임 개발 과정 등 자신들의 노하우와 미래 5G 서비스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전진수 SKT 5GX 서비스사업단장은 기조연설에서 ‘SKT가 고객에게 주는 5G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몰입경험 시대를 제시하고, ▲디지털 트윈 ▲소셜 VR ▲매시브 AR 등 SKT의 VR·AR 기술과 향후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VR·AR 등 초실감 미디어 분야는 5G 상용화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글로벌 ICT 리서치 전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9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중 하나로 VR·AR· R 등을 포괄하는 몰입경험(Immersive Experience) 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SKT는 AR게임 ‘포켓몬 고’로 유명한 나이언틱(Niantic)과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의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매직리프와 5G AR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등 VR·AR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수 SKT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T는 ‘AR 동물원’, ‘LCK 독점 서비스’ 등 VR과 AR을 활용한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