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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보합세 횡보..코스피 상승, 외인 선물 매수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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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0일 오후 약보합세로 횡보하고 있다.

중국, 독일 등 경기부양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0.9%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 10년 선물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상승에 연동해 약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외인의 견조한 매수세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FOMC 의사록,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국회 업무보고, 파월 미연준 의장 발언 그리고 다음주 8월 금통위 등 대내외 이슈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1100계약, 10년 선물은 11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내린 111.43, 10년 선물(KXFA020)은 12틱 하락한 135.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1bp 오른 1.101%, 국고10년(KTBS10)은 1.1bp 상승한 1.194%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중국, 독일 등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에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이라며 "다만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가 탄탄해 장이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경기부양 관련한 이슈가 좀 지루해지는 상황에서 혹시나 터져나올지 모를 변수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시장 자체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며칠간 소폭 조정받는 정도에서 대내외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는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장내 영향력을 끼칠만한 물량을 팔 수 있는 주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팔기가 어렵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장세다보니 주체들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식시장은 반등하는데 채권시장은 약세가 제한되는 분위기"라며 "이 흐름은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금리인하 기대가 채권금리 하락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금리인하,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주식시장에도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주 후반 미국 잭슨홀 미팅과 다음주 한은 8월 금통위에서 통화완화 기조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이슈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잠해질만 하면 트럼프가 트윗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고는 했다"며 "트럼프 트윗 한번이 모든 시장 재료를 압도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앞으로도 트럼프 입이 시장내 가장 큰 변수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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