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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품질 정밀 측정 특화 차량’ 개발…전국적 신속한 5G 품질 향상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0 09:55

▲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5G 품질 측정 차량에서 KT 5G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 및 분석하고 있다. /사진=KT

▲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5G 품질 측정 차량에서 KT 5G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 및 분석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가 5G 네트워크 품질 정밀 측정·분석이 가능한 특화 차량을 개발하고, 갤럭시 노트 10 5G 출시를 맞아 전국의 5G 품질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기존 3G·LTE·5G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전국 곳곳의 품질 점검과 개선하기 위해 전국 8개의 무선운용센터와 그룹사를 포함해 전국에서 약 1000여대의 품질 점검 차량을 운행하며 지역 단위로 품질 개선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5G 서비스 시작 이후 지역 단위를 넘어 보다 세밀한 전국 단위의 품질 분석과 지역 간 경계 구간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이에 KT는 5G 품질 측정 특화 기술을 통합 적용한 차량을 개발하고, 전국 단위의 품질 개선에 나섰다.

KT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5G 품질 측정 차량은 도로를 주행하며 실제 이용자 환경에서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분석할 수 있는 차량이다.

이 차량은 15인승 국산 승합차의 내부를 품질 측정과 분석을 위한 공간으로 개조하고 KT만의 특화된 무선 품질 측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KT는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기준으로 5G 품질을 측정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이 차량에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품질 평가에서 사용하는 품질 측정 방식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1초 단위의 핀포인트 품질 측정 방식을 적용해 차량이 이동하는 경로의 포인트 별 반경 300미터 커버리지 맵을 매초 단위로 측정하고 분석한다.

차량에서는 동시에 최대 12대의 단말을 이용한 품질 측정이 가능하며, 동일 환경에서의 5G·LTE·3G 데이터 품질 비교 분석을 비롯해 음성호까지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단말기와 DM 진단 툴만을 이용했던 기존의 품질 측정 방식과 달리 KT 5G 품질 측정 차량에는 주파수 스캐너와 스펙트럼 애널라이저를 추가로 탑재해 신호 세기와 잡음, 간섭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선 품질에 영향을 줄 수있는 다양한 환경적 원인에 대해 다각적으로 정밀 분석이 가능하며, 고층 건물로 인해 주파수 간섭이 많은도심 환경 등에서의 품질 최적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KT는 기존 품질 측정 차량만으로는 정밀한 품질 개선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에 이 차량을 투입해 품질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량을 통해 측정된 품질 데이터는 KT가 자체 개발하여 운용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 ‘WiNG(Wireless Network Guard)’으로 실시간 전송·수집되어, 전국 단위의 5G 품질 분석·개선을 위한 기반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KT의 주요 임원진들도 이 차량으로 전국 현장을 돌며 직접 5G 품질을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직접 이 차량으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동하며 고속도로 구간에서의 5G 품질 점검에 나섰다.

KT는 5G 품질 측정 차량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기존에 전국 현장에서 5G 품질분석·개선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구간의 정밀 분석을 수행하고, 보다 정밀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5G 품질 최적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KT는 1등 5G 커버리지와 더불어 배터리 절감기술 적용 등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KT만의 특화된 5G 품질 분석 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5G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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