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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폭 확대..코스피 상승, 외인 3년선물 매수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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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오전 초반보다 약세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운 것에 연동해 국채선물 가격은 낙폭을 넓혔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 위주 매수세로 3년물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10년물 이상 장기물 금리가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커브 스팁이 진행 중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23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5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1.44,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하락한 135.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0.6bp 오른 1.098%, 국고10년(KTBS10)은 1.6bp 오른 1.186%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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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채권시장 미국채 금리는 전주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채 2년물이 전거래일보다 1.19bp 오른 1.4963%, 10년물은 2.45bp 상승한 1.5825%를 기록하면서 커브가 스팁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4% 상승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0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주말 미국채 시장이 장기물 위주로 약세를 보인 것과 연동된 흐름"이라며 "장중 중국 주가지수 상승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해 국채선물 가격은 초반보다 낙폭을 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우선은 전주말 미국장 영향으로 약세로 흐르고 있다"며 "독일이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면서 채권시장내 강세 일변도 분위기가 전환됐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에만 관심이 쏠렸던 시장내 분위기가 이젠 현실적인 레벨 고민을 하는 쪽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이번주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화웨이 관련 발언,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상황, 독일국채 금리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는 한주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타 국가들도 독일처럼 재정정책에 좀더 무게를 실는 쪽으로 경기부양 정책 발표를 내놓게 된다면 금리 하락세가 끝나는 그림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잭슨홀 미팅이 있어서 대기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며 "결국은 국내 재료가 제한된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연준"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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