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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8% 상승…사우디 공급감축 시사 vs 미중 무역갈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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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8% 올라 배럴당 55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이 자본지출을 줄였다고 말해 공급감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지속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가 유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3센트(0.79%) 오른 배럴당 54.9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7%) 상승한 배럴당 58.57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의 원유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신호가 나와 유가를 지지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 1년간 신규 유정 및 기타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이 전년대비 12%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무역전쟁 여파를 반영해 미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회한 골드만삭스 주말 보고서로 미중 무역갈등이 한층 심화했다. 여기에다 내년 경기침체 확률을 30% 이상으로 평가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경고가 더해졌다.

한편, 아람코가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했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은 연례총회에서 아람코가 인도 잠나가르 정유공장의 1일 산유량 124만배럴의 정제 단지를 포함해 지분 2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시설 해외투자를 가속화 중인 아람코는 2030년까지 하루 1000만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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