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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현대차 개인 공유 모빌리티 ‘ZET’에 사물인터넷 ‘LTE-M1’ 적용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12 10:38

▲ LG유플러스는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ZET’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을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며,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시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

LG유플러스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보다 정확하게 기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가 탑재돼야 하므로 필수적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켰다.

LG유플러스는 이동 중에도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통신 연결성을 구현했으며 고객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물인터넷 기술은 기존 LTE 통신 보다 전력 효율이 높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로 인해 위치 및 상태 데이터를 빈번하게 처리하면서, 동시에 장기간 배터리 충전 없이 운영되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에 안성맞춤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카이스트 대전캠퍼스 내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실증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더욱 높여왔다.

‘ZET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총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고객들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총 2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주도 내에서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자주 찾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이동 문화 정착과 다양한 여행체험 기회 제공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 서비스에서 ‘ZET’를 다운받아 내 주변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 및 킥보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예약·이용·주차·반납·결제 등 공유 서비스 일련의 과정을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상무는 “이번 공유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전동 개인 모빌리티를 이용한 공유사업이 한국에서도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중소업체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움직이는 이동체에 적합한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을 현대자동차 공유형 모빌리티 시범 사업에 적용해 서비스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현대자동차와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ZET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며 5G를 포함한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통신 기술을 다양한 B2B 사업 영역에 최적화 시켜 사물인터넷 시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LTE-M1’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17년 선보인 ‘NB-IoT’와 올해 상용화를 시작한 5G와 더불어 총 3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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