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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보합세 시작..미국채 금리, 코스피 상승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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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말 미국채 금리 상승, 코스피 상승 개장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00계약, 10년 선물은 85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내린 111.21, 10년 선물(KXFA020)은 5틱 떨어진 134.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10년(KTB10)은 0.4bp 상승한 1.284%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말 미국채권 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수익률이 상승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대중 강경발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이탈리아 정국 불안 등에 초반 금리는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 주가지수가 낙폭을 축소한 것과 연동해 금리는 상승 전환했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2.84bp 오른 1.7463%, 2년물은 1.97bp 상승한 1.6324%, 국채5년물은 3.55bp 상승한 1.5759%를 나타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 마감하기도 했고, 위안화 환율 절하 속도가 다소 늦춰져 주 초반은 보합 내지 소폭 조정 흐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추가 2회 인하(기준금리 1.00%)를 반영해 강보합 기조가 재개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채권은 미중 뿐만 아니라 한일 무역갈등까지 강세 재료"라며 "미연준이 9월 인하에 나설것이 확실시 되면 한은의 8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기간 조정을 전망한다. 8월 금통위 전까지는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사 한 딜러는 "지난주 시장은 후반으로 가면서 주가와 환율이 약간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채권시장이 조정 모드를 드러낸 모습"이라며 "이번주도 주초반은 채권 조정 양상이 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본 기조를 보면 위험자산 가격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세로 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며 "레벨, 펀더멘털, 위험자산 선호 여부 등 간에 줄다리기로 당분간은 눈치보는 장세로 흐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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