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총서는 1~7월 무역 총액 규모가 17.41조위안(약 298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7월 무역 흑자는 1.55조위안(약 26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로 47.4% 큰 폭 늘었다고 밝혔다.
원유 수입규모는 2.86억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고, 대두 수입량은 4690만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 상위 3개지역인 유로존, 아세안, 미국은 지난 2월 중국과 무역액 규모가 최근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에 반등세를 보였다.
아래 그림 보라색 그래프는 중국과 유로존간 월별 무역액 규모를 나타낸다. 초록색 그래프는 아세안과 중국간 월별 무역액 규모 추이를, 노란색은 미국과 중국간 월별 추이를 나타낸다.
해관총서는 1~7월 중국과 유로존간 총 무역규모가 2.72조위안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과 아세안간 무역액은 2.35조위안으로 전년비 11.3% 늘었고, 중미간 무역액은 2.1조위안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