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국은 이주열닫기

이주열 총재는 이날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시장, 특히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위안화의 큰 폭 절하와 뒤이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에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