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총재가 시장, 특히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중국 위안화의 큰 폭 절하와 뒤이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30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