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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폭 확대..코스피 급락, 달러/원 급등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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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5일 오전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 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고시환율 0.33% 절하 발표후 10원 초반 대로 급등했다.

코스피 급락, 달러/원 급등 등 리스크오프 분위기 확산에 채권쪽은 반사익을 받고 있다.

몇 분 사이에 달러/원 환율이 18원 대로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 낙폭은 2% 대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대량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050계약, 10년 선물은 230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8틱 오른 111.15, 10년 선물(KXFA020)은 76틱 상승한 134.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보다 4.4bp 내린 1.202%, 국고10년(KTB10)은 6.2bp 하락한 1.278%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세계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2%에 근접한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지수 하락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가세해 전주말 강세 흐름을 지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 위협,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요인에 금융시장은 완연환 리스크오프 분위기"라며 "이러한 분위기에서 수급상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0.33% 큰 폭 절하 발표된 이후 달러/원 환율도 급등했다"며 "중국 당국이 대미 보복조치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허용한 것으로 인식해 위험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이와 연동해 국내 채권쪽은 강세폭을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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