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이 풍동실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을지로 본사를 견학하며 부모님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원 기술연구원 실험동을 견학했다. 수원 인재원에서 1박을 한 임직원 자녀들은 다음날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을 체험하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썼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3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하는 가족 행사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특히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