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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브라질 국채·헤알화 강세 흐름 지속 전망…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 미래에셋대우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8-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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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브라질 국채와 헤알화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5%에서 6%로 0.5%포인트 인하했다.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5.5%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남은 하반기에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브라질 국채 및 헤알화 강세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연금개혁 이후에도 정부 부채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정부 부채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신중한 스탠스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연금개혁안에 대해 “현재 하원 1차 투표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달 중 2차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연금개혁안이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9월 통화정책회의 전까지 연금개혁 관련 리스크가 높아지지 않을 경우 추가 0.5%포인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전일 브라질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며 “이는 같은 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매파적임에 따른 영향이 브라질 자산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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