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제한된 약세 시작..ECB 총재, 도비시 기대치 낮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6 09:22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제한된 약세로 시작했다.

ECB 드라기 총재의 덜 도비시했던 발언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 ECB는 완화적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최근 유럽지표 하향세, 국내 펀더멘털 등에 대한 회의론 등이 여전해 약세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2분기 GDP를 대기하는 가운데 장중 주가지수,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해 등락폭이 제한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 3년물을 순매수하고 10년물은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65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1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내린 110.85, 10년 선물(KXFA020)은 12틱 하락한 133.0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1.1bp 내린 1.304%, 국고10년(KTB10)은 1.4bp 떨어진 1.44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0.4% 하락을 기록해 3거래일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채권 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ECB 드라기 총재가 역내 경기침체 위험이 낮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시장 기대치보다 덜 도비시했던 드라기 발언에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드라기 총재에 대한 실망감이 대부분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는 것 같다. 어제 장 초반 움직임은 ECB 발표 직후 주식과 채권이 동시 강세를 보였지만 드라기 총재 발언 이후 실망감 표출로 돌아서면서 다 약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한국시장도 막판 시장 강세가 ECB 완화정책 기대감, 8월 국채발행계획 영향이었다고 하면 일정폭은 조정을 보이는 장이 이어질 것 같다"며 "드라기 발언의 방향성이 불확실했지만 최근 유럽지표의 하향세나 국내 펀더멘털 등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한 점은 금리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발행물량이 수급에서 대기매수를 자극하는 분위기로 보인다"며 "하지만 주말 미국 2분기 GDP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다보니 오늘 장은 좀 쉬어가는 분위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도비시한 ECB 기대감에 전일 국내 시장이 강해졌던 부분이 드라기 총재의 발언 여파로 전일 강세분을 되돌리는 장세로 시작했다"며 "이벤트 전후로 나타나는 심리 변화에 따른 장내 분위기 전환, 즉 이벤트 법칙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2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적용 대상…모회사 의무 이행해야"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관련 현행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배구조 상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모회사에 주주보호 관련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계열사에 적용…5대 의무 이행해야"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있는 계열사에 적용된다"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등이 모회 3 이형일 “가상자산 과세, 의견 수렴 중…숙고해서 판단” [2026 국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 관련,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상자산 과세 인프라 미비 지적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1차관이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렴된 의견과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모아서 최대한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해외 거래소에는 거래명세서 제출 의무가 없어 과세 형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