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강세 마감..ECB회의 기대감 속 호주RBA 총재 도비시 발언 주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5 17:02

자료=코스콤CHECK

자료=코스콤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 가격 상승폭을 키운 끝에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분 반영, ECB회의 대기 관망, 오후 호주RBA 총재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 등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요인과 더불어 외국인이 이날 10년 국채선물 위주 매수세로 선물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오전 발표된 2분기 GDP 수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정부소비와 기저효과로 야기된 기술적 반등이라는 측면에선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심을 재차 확인시켜줄 뿐이었다.

코스피지수가 한일간 갈등, 미중무역 분쟁에 따른 기업 실적 부진 등에 2거래일째 하락 흐름인 점도 채권 강세 흐름 요인이 됐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8틱 오른 110.87, 10년 선물(KXFA020)은 50틱 상승한 133.1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1649계약 순매도, 10선을 119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3년물 19-3호는 민평대비 0.9bp 내린 1.306%, 국고10년물 19-4호는 2.7bp 하락한 1.433%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7.82p(0.38%) 하락한 2074.48, 코스닥지수는 7.43p(1.13%) 내린 652.4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12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38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원은 3.60원(0.31%) 상승한 118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만에 상승 전환했다.

■초반 미국채 금리 하락분 반영..오후 외인 10년 선물 매수세로 강세폭 확대

2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10.82,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32.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초반은 간밤 영미권 주요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제한된 강세로 시작했다. 유럽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과 미국채 금리는 하락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채권 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유로존, 독일, 미국 등 주요국 제조업 PMI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미연준과 ECB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채2년물 수익률은 1.38bp 하락한 1.8174%, 5년물 금리는 2.16bp 떨어진 1.8131%, 10년물 수익률은 3.06bp 하락한 2.0491%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1% 성장해 지난 2017년 3분기 1.5% 성장을 기록한 후 7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1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한 점, 정부소비 위주 증가세,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GDI 감소 등 질적 개선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양수 한은 통계국장은 “하반기 경기 흐름 주의해야 할 점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라며 "“민간부문 성장기여도가 개선되면서 하반기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인지가 국내 경기의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오전 제한된 강세에서 횡보했다. 외국인 등 매매주체 수급에 따라 제한된 등락을 이어갔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로 초반보다는 가격 상승폭을 조금 줄였지만 오늘밤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는 관망 분위기가 강했다.

코스피지수는 한일갈등 확산, 한반도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등에 이틀째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간밤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다. 이에 영미권 주요국 금리가 하락했는데 글로벌 금리가 하락한 것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국내 GDP는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해 장내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오늘밤 ECB가 통화정책에서 더욱 완화된 입장을 밝힐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후 장은 가격 상승폭을 키우면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오후 호주중앙은행 RBA 로우 총재가 추가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호주 국채 금리가 로우 총재의 도비시했던 발언에 급락 흐름을 보였다.

오늘밤 유럽 ECB회의 대기 관망 가운데 호주RBA 추가 금리인하 시사, 호주 국채 강세, 외국인 10년 선물 순매수 전환 등 영향에 오전보다 강세폭을 조금더 키웠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영미권 제조업 PMI 부진과 글로벌 금리 하락 등 영향에 국내도 국채선물 가격이 갭업으로 시작한 후 오늘밤 ECB 회의에서 완화적인 입장 발표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12시 전후로 호주 RBA 총재가 필요시 추가적인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호주 국채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시장도 이때를 전후로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수 물량을 늘린 것에 강세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