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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사 실적-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530억원 기록…사우디·알제리 하반기 수주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5 14:27 최종수정 : 2019-07-25 20:00

매출 8조5595억원, 당기순익 3482억원

현대건설 상반기 실적.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상반기 실적. /자료=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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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4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8조5595억원, 당기순익은 3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25일 2019년 상반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영업이익 2.5%, 당기순익 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대를 보였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기준으로 58조738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3% 늘었다.

현대건설 측은 “상반기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공정 본격화 및 국내 주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 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1조484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3.8%포인트 개선된 113.9%,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198.0%, 현금성 유동자산은 전년 말 대비 18.6% 증가한 4조8206억원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 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금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사우디·알제리 지역 추가 수주를 통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이들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 이라크, 파나마, 카타르에서도 가시적인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하반기 추가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 등으로 흡족했던 해외수주는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많다”며 “파나마 메트로, 알제리 복합화력, 그 외 다수 중동 프로젝트 수주가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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