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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미국채, IMF 전망 등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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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4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에 약보합세로 시작한 후 가격 낙폭을 줄이고 있다.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외국인 선물 매수, 주가지수 하락 흐름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주 ECB 금리결정과 오늘 발표되는 일본, 독일, 유로존 제조업 PMI 경제지표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500계약, 10년 선물은 1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75, 10년 선물(KXFA020)은 1틱 하락한 132.5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0.3bp 내린 1.334%, 국고10년(KTB10)은 0.3bp 상승한 1.47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초반 기관 매도세로 현재 0.25% 하락을 기록 중이다.

최근 외국인의 자금 순유입세로 상승 흐름을 보였던 삼성은 초반 1%대 하락을 기록하다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미국채 금리 모두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 대면협상 기대 및 의회와 백악관의 부채한도 합의가 금리 상승 압력을 가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29일 중국을 방문해 대면 무역협상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관계자들은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머물며 주요 이슈들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씩 낮춰 잡았다.

증권사 한 딜러는 "초반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제한된 약세로 시작했다"며 "오늘은 딱히 강해질 이유를 못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의 존슨 총리 선출로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높아졌다"며 "내일 ECB 통화정책회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시그널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채권시장은 조정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위험자산 가격이 다시 호재를 찾으면서 높은 가격대에도 추가 강세방향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채권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국내도 미국채 영향으로 조정 출발이지만 여전히 저가매수 및 캐리채권 확보 의지들이 강해서 약세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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