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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 2030세대…젊은 층일수록 '고급형' 선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9 16:33

보험플랫폼 굿초보,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 이용 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자료=굿초보

△자료=굿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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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행태가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2명중 1명이 2030세대이며, 중∙장년층보다 오히려 비싼 고급형 플랜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보험플랫폼 굿초보는 최근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판매된 해외여행자보험 약 10,000건을 분석해 도출한 여행자보험 가입 행태를 공개했다.

가장 여행자보험에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20대(25.8%)와 30대(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17.6%)와 미성년자(16.6%)가 뒤따르는데, 미성년자의 경우 3040의 부모 세대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며 동반 가입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50대(9.0%)와 60대 이상(4.2%) 세대의 가입율이 젊은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상품 특성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해외여행자보험은 일반적으로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의 세 가지 플랜으로 제공된다. 굿초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랜은 실속형(55.6%)이고, 그 뒤를 표준형(35.2%)과 고급형(9.2%)이 따른다.

가입 조건별로 상이하지만, 통상적으로 표준형은 실속형보다 1.6배, 고급형은 2.2배가량 보험료가 비싸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중∙장년층이 비싼 고급형 플랜을 선호하고, 젊은 세대일수록 실속형 플랜 가입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30 세대의 고급형 가입 비중이 높은 반면, 중∙장년층의 경우 오히려 실속형 플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더 저렴한 상품보다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합리적인 소비에 더 가치를 두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이 익숙한 2030 세대가, 적극적으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장이 더 든든한 고급 및 표준형의 플랜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굿초보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인터넷 주요 이용 세대인 2030에 가입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굿초보는 어려운 보험을 쉽게 만드는 것을 서비스 목표로 하는만큼 중∙장년층에게도 쉬운 보험 가입의 길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굿초보는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1,000원 여행자보험’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기존 대비 저렴한 보험상품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선택’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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