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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세 개장..미국채 금리 하락 반영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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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제한된 강세로 시작했다.

전일 유로존,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예상치를 웃돈 중국 경제지표, 외국인 선물 매도 등에 약해졌던 부분을 되돌리고 있다.

금통위 대기 관망세에 장중 모멘텀이 부재해 장중 변동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장중 주가지수 움직임, 외국인 수급동향에 연동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결과를 미연준이 7월말 정책금리 결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도 관심을 끈다.

외국인은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5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54, 10년 선물(KXFA020)은 21틱 상승한 131.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9bp 내린 1.423%, 국고10년(KTB10)은 2.0bp 하락한 1.56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외국인 매수세로 현재 0.5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은 전일대비 0.3원 가량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금통위 전이라 글로벌 이슈보다는 국내 수급에 더욱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전일 글로벌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 약세를 보였던 정도를 되돌리는 수준의 장세가 될 것 같다. 개인이나 외국인 수급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이날 장세 관건"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금통위 앞두고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장이다. 주가지수나 외국인 등의 수급 동향에 따라서 제한된 등락으로 흐를 것 같다"며 "미국장 강보합 연동해 강한 흐름으로 시작하며 전일 약세분을 되돌림하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결과가 미연준 7월말 정책금리 결정에 반영될 지를 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장 반영해서 강하게 시작했다. 금통위 전이라 큰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금통위 전이지만 시장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다보니 밀리기는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현재 가격대에서는 기본적으로 롱에 편향된 심리가 강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계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중국 2분기 GDP에 오늘은 미국지표나 기업실적 발표 등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확인 작업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그런 결과물과 연동해 리스크 온오프 반작용 움직임이 이어지겠지만, 저가매수 심리는 여전히 강하게 나타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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