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직방.
15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 월 평균 분양가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상반기 2.0%였다. 2017년 하반기 3.4%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반 만에 1.4% 포인트 감소했다. 지방은 올해 상반기 0.5% 상승, 수도권의 1/4 수준을 보였다.
매매가별로는 수도권은 6억~9억원 5.8%, 3억~6억원 3.0%, 3억원 이하 0.8%로 분양가가 높을수록 매매가격 상승세가 컸다. 지방도 동일한 추세를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신규 입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분양가가 높을수록 매매가격 상승률이 컸다"라며 "이는 분양가격이 오르고 매매가격이 연쇄 상승한 뒤 다시 분양가격이 오르는 승수효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