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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보합권 혼조세..주가지수, 외인 수급 등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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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오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 최근 2거래일 강해졌던 분위기를 접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주가지수나 외국인 매매 동향에 연동된 제한된 등락폭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10년물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별한 이슈 부재, 미국시장 휴장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7월 금통위를 대기하는 관망세다.

외국인은 오후 1시4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05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31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10.56, 10년 선물(KXFA020)은 4틱 상승한 132.0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거래일 민평대비 0.8bp 내린 1.418%, 국고10년(KTB10)은 0.4bp 상승한 1.526%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국고채를 600억원, 통안채를 15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국고14-4호(19년 9월)를 500억원, 국고18-3호(21년 6월)를 129억원, 통안채 19년 12월 만기물을 15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부분은 전거래일 선반영된 측면이 강했던 것 같다. 글로벌 완화 기조 확대 영향, 부진한 경제지표 등 영향에 최근 2거래일 강세 흐름을 유지했지만,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위원의 전일 중립적인 스탠스나 가중된 레벨 부담, 곧 다가오는 금통위 등에 오늘은 좀 쉬어가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움직임은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동향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 등에 연동돼 제한적인 등락 수준의 레인지 장세를 시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장 휴장에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주가지수나 외국인 매매 등에 연계돼 제한된 등락에 머물고 있다"며 "한국만 최근 들어서 다시 롱심리의 저변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이번에 작정하고서 한국경제에 타격을 주려는 것은 올해초 중국이 보여줬던 상대적으로 강한 경기 둔화세, 무역분쟁의 희생 등이 한국에도 집중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며 "현재 원화주식이 다른 나라보다 약세를 보이고, 원화채권의 저가매수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환경이 조성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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