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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 후 횡보..고승범 위원 발언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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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오전 강세 흐름에서 큰 등락없이 횡보하고 있다.

오후 3시에 발표되는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통위원의 스탠스 확인을 위한 대기 관망세가 보이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 하락하고 있다. 개장 전후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일본발 악재 등에 외국인이 1100억원 가량 순매도한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완화 기조,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 호재, 부진한 경기지표, 글로벌 국채금리 하락 등 채권쪽 호재들에 금리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800계약 순매도하고, 10년 선물은 35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10.48, 10년 선물(KXFA020)은 41틱 상승한 131.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2.2bp 내린 1.440%, 국고10년(KTB10)은 3.6bp 하락한 1.546%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심리적 저항선이 깨진 가운데 지금 달라 붙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나타나면서 채권시장에는 하방 경직선이 형성된 모습"이라며 "이에 한동안은 계속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유지될 것 같다. 지금 시장은 수급보다는 투자심리에 좌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글로벌 완화 기조 속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점 등에 금리는 이날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라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로 경기 둔화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오전 경제전망 하항 조정 및 주가 지수 하락 등에 금리는 하방 압력이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후 3시에 발표되는 고승범 금통위원의 발언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는 심산인지, 시장은 초반 강세 흐름에서 큰 등락없이 횡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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