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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매출 증가...“하반기 손익 개선 전망”- 하나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7-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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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 ‘필라이트’ 등의 매출 증감으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3일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부터 맥주 가동률 상승 및 소주 판간 인상 효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161억원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9% 하락한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신제품 테라의 시장 안착을 위한 광고비 및 판매장려금 집행 부담으로 전년 대비 감익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맥주 및 소주 매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견조한 탑라인을 시현할 것”이라며 “테라의 매출 증감 분이 기존 브랜드 매출 감소 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손익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하반기 맥주 적자를 100억원가량 개선할 것”이라며 “소주 판가 인상 효과가 일부 실적에 반영돼 손익은 200억원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내 맥주 판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펀더멘탈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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