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IBC "EU의 라가르드 ECB 총재 지명은 유로화에 부정적"(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03 06: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일(현지시간)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크리스틴 라가드르 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지명했다.

이를 두고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CIBC)이 이날 보고서에서 “유로화에는 부정적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CIBC는 “이코노미스트가 아니라 정치인인 라가르드 총재가 통화정책 결정 시 ECB 스태프들에게 과도하게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가르드가 필립 래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에게 기댈 수 있다”며 “최근 자산매입을 시사해온 래인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EU의 라가르드 지명 소식에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오름폭을 줄이며 보합 수준으로 되밀렸다. 1.1287달러로 전장보다 0.01% 높아졌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CB를 이끌게 된 라가르드 차기 총재는 오는 10월 말 임기가 끝나는 마리오 드라기 현 총재의 뒤를 잇게 된다.

애초 ECB 총재 유력 후보로는 옌스 바이드만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가 꼽혀왔으나 독일이 이번에 EU 집행위원장직을 가져가게 되면서 ECB 총재직은 프랑스 몫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