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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우리 기업 해외진출에 원스톱 금융솔루션 제공자 돼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1 14:18

창립 43주년 기념사…인권경영 선언문 발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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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한국수출입은행장(이하 수은)이 1일 "수은은 우리 기업 해외진출의 원스톱 금융솔루션 제공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은성수 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수은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수년간 해외 건설·플랜트 발주 감소, 중국 등 경쟁국의 저가 수주 확대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가 급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우리 기업이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수은은 올해 5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위험국 사업에도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특별계정을 도입하는 등 대응해 왔다.

은성수 행장은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수은의 사명을 항상 명심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더욱 긴장감을 갖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팀코리아(Team Korea)의 금융리더로서 우리 기업 해외진출의 플랫폼이 되자"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 글로벌 IB(투자은행) 등 대외 네트워크를 비롯, 수출금융,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은성수 행장은 "'수은을 만나면 해외사업의 돌파구가 보인다'고 고객기업들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최적의 금융 패키지를 제시하는 해외사업 항해사(navigator)가 됩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창립 43주년을 기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대내외 선포했다.

선언문은 UN(국제연합) 인권기본헌장 등 국제규범 준수,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적극 구제, 고용상 차별 금지 및 다양성 존중, 협력사 공정 대우, 현지주민 인권침해 사전 유의, 국내외 환경법규 준수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수은은 지난 4월 인권경영 계획과 인권영향평가, 구제조치 등을 심의·자문할 ‘인권경영위원회’도 발족시켰다. 위원회는 은행장이 위촉한 내부 3인과 외부 3인으로 구성됐다.

은성수 행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인권경영 선언문이 단순히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의 아주 작은 것까지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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