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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경영권 인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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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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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솔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49%를 580억원 선에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솔개발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오크밸리 운영사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하며,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의 콘도도 성업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크밸리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리뉴얼할 계획이며, 신규 골프코스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단계적 투자를 진행하고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HDC그룹은 “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파크하얏트 서울·부산 등 최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특히 정선에 위치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 고성군의 아이파크콘도 등 강원도 내에 위치한 HDC그룹이 운영해온 레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HDC그룹이 지닌 개발역량과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크밸리 인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미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지주사 분할 이후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은 물론 레저/상업시설 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달 서울시와 코레일이 사전협상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자 선정에 이어,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상업시설 개발은 물론 운영까지 포함하는 개발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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