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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6월 FOMC 예상보다 도비시..창립기념사서 완화적 입장 밝힌 바 있는데, 고민해서 썼던 것" (종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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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6월 FOMC가 전체적으로 도비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G20정상회담과 미중무역협상 등 주요 이벤트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상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일 출근길에서 "미 FOMC가 전체적으로 도비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도표 조정 부분이 주목할 만 하다"며 "특히 FOMC 위원 8명이 인하를 밝힌 점, 그 부분을 시장이 주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는 "연준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우리 한국은행이 그것을 기계적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미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우리는 상황 추이를 지켜볼 것이다. 단기적으론 G20정상회담, 미중무역협상 향방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는 "미연준이 입수된 지표, 정보 등을 보면서 통화정책할 것을 시사했다. 우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 기다리면서 차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금통위 매파인사들이 6월 금통위서 경기하방 인정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5월보다 다소 완화된 입장을 드러냈지만 불확실성 요인에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창립 기념사에서 완화적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무척 고민해 썼다, 시장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구 하나에도 엄청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 "대외여건이 최근 2~3주 사이에 큰 변동을 나타냈는데 6월 초엔 미 추가관세 거론되며 협상 타결이 불확실할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됐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는 "5월 당시 반도체 경기를 낙관한 적은 없다. 전문기관 전망치 토대로 하반기 나아질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미중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됐다. 우리 반도체 회복시기 전망이 더욱 늦춰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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