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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3대 지수 0.4% 미만↓…미중 협상 불확실성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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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미만으로 동반 하락했다.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정보기술주가 부진했고 금융주도 시장 금리를 따라 낮아졌다. 다만 예상을 밑돈 물가에 금리인하 기대에 힘이 실리며 주가의 추가 하락도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8포인트(0.17%) 하락한 2만6004.83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88포인트(0.20%) 낮아진 2879.84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85포인트(0.38%) 내린 7792.72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5% 하락한 15.91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가 가운데 5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1.4% 급락했고 금융주도 1% 내렸다. 정보기술주는 0.6%,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0.3% 각각 낮아졌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3% 높아졌고 헬스케어주도 0.5% 올랐다.

개별종목 중 반도체주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5.1%, KLA텐코는 3.6% 각각 떨어졌다. 테라다인도 4% 낮아졌다. 에버코어ISI가 반도체업종 회복세가 내년 하분기에나 가능할 듯하다고 평가한 탓이다.

최근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확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보는 분위기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까지 금리가 낮춰져 있을 확률은 85.3%로 가격에 반영돼 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상승세가 예상대로 둔화했다. 근원 물가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4월에는 0.3%로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는 1.8% 상승, 예상(1.9%)에 못 미쳤다. 4월에는 2.0% 오른 바 있다. 5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1% 올라 예상(0.2%)을 밑돌았다. 4월에도 0.1% 올랐었다. 5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2.0% 상승, 예상(2.1%)을 하회했다. 4월에도 2.1% 올랐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무역협상 타결이 불발될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도 “무역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일에도 “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을 타결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급락, 배럴당 51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증한 가운데 뉴욕주가가 이틀 연속 약해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13달러(4.0%) 내린 51.1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32달러(3.7%) 하락한 59.9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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