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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에 평가전까지...치킨업계 축구특수에 '방긋'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1 17:34

주문량 40% 증가...금요일 경기는 치킨도 동나

세네갈을 승부차기로 꺾고 36년만에 4강에 오른 U20 월드컵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세네갈을 승부차기로 꺾고 36년만에 4강에 오른 U20 월드컵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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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2019 U-20 월드컵과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bhc치킨은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이 있었던 지난 6월 첫 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bhc치킨은 U-20 월드컵 한일전이 지난 5일 오전 0시30분에 중계돼 늦은 밤까지 치킨 주문이 이어졌으며, 지난 7일에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의 경우 저녁 8시 황금 저녁 시간대에 중계가 시작돼 이른 저녁부터 주문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많이 찾았던 메뉴로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뿌링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 장년층이 많이 찾는 후라이드치킨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맛초킹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금요일이었던 지난 7일은 카페형 매장 bhc비어존 매장을 방문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서울 숭실대에 위치한 bhc비어존 매장을 운영하는 임주환 사장은 "축구나 야구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주요 게임이 있는 날은 미리 물량을 충분히 준비하는데 지난 7일은 치맥 하기에 좋은 시간대와 불금이 맞물려 준비한 치킨이 거의 나갔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요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11일) 저녁 8시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란과의 평가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는 12일 새벽 3시30분에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에콰도르와의 준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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