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 올 2번째 ‘빌리브 트레비체’ 분양…빌리브 스카이 흥행 이을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6-07 09:47

7일 빌리브 트레비체 1순위 청약 시행…단지 분양가 13억2950만~27억300만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이 오늘(7일) 올해 2번째 공급 주택인 ‘빌리브 트레비체’를 분양한다. 이 주택이 지난 1월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신세계건설은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260-7번지에 들어서는 빌리브 트레비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136~205㎡ 총 122가구로 짓는다.

단지는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죽봉대로와 상무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인 상무지구 생활권 연계도 용이하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3대에 육박한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빌리브 트레비체 주차공간은 가구당 2.89대다. 에어샤워시스템 등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역시 장착했다.

분양가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추구하는 단지답게 9억원이 넘는다. 빌리브 트레비체 분양가는 13억2950만~27억3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로 지방에서는 이례적으로 특별공급을 시행하지 않았다.

빌리브 트레비체 스카이라운지 이미지. 사진=신세계건설.

빌리브 트레비체 스카이라운지 이미지. 사진=신세계건설.



이처럼 빌리브 트레비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지난해 6월 윤 사장이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빌리브’의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올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월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가 평균 경쟁률 134.96 대 1을 기록하며 대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우려를 벗어날 수 있다. 지난해 신세계건설 건설부문 내부거래 수익은 6772억원으로 전체 건설부문 매출 1조439억원의 64.8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62.68% 대비 2.19%포인트 높아졌다. 2016년에는 82.92%에 달하는 비중을 보였다.

윤 사장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스마트 물류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빌리브 트레비체까지 분양 흥행할 경우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던 신세계건설은 사업 다각화에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