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를 앞두고 코스콤이 CHECK단말기를 사용하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금리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94.5%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코스콤 CHECK(2710)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752명 가운데 711명(94.5%)이 금리 동결, 34명(4.5%)이 25bp 인하를 예상했다.
이번 금리전망 시 가장 크게 고려한 요인으로는 '생산활동 및 고용'이라는 답변이 47.6%,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라는 응답이 44.9%를 차지했다.
'물가 및 부동산 가격'을 우선순위에 둔 비중은 43.2%, '내수와 수출입'을 전망의 주된 근거로 활용한 비중은 38.8%였다.
금리 동결을 예상한 사람들은 생산활동 및 고용을 금리 전망(동결)의 주된 근거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1년만에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한 뒤 지난 1, 2, 4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