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출시한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 열두번의 행복’을 바탕으로 하는 16개의 시리즈 상품에 총 2500억원이 유입됐다고 22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열두번의 행복은 매월 찾아오는 월급날의 행복을 은퇴 후에도 느낄 수 있도록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시 상품은 주로 1~3개월 단위로 배당을 추구하면서 짧게는 1~2년, 길게는 3~5년을 만기로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KB증권은 고객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대체자산과 해외채권형 등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인컴형 상품을 공급해 왔다.
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브랜드 구축과 KB증권의 상품기획 및 발굴 능력이 결합돼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