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과 실리를 챙기면서 지난해 조용병닫기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선포한 그룹 차원의 친환경 비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승인 받았다. 사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적절한 시점에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을 결합한 특수 목적 채권으로 통상 ESG(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거버넌스) 채권으로 분류된다.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관리체계를 검증받아야 한다.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재원은 국제지침에 맞게 친환경 사업과 사회문제 해소 사업 등에만 사용돼야 하고, 자금 사용내역과 영향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와 검증을 거치는데도 금융사들이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나서는 것은 금융의 공적 기능이라는 명분과 낮은 금리라는 실리를 함께 챙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산업, 기업 등 국책은행뿐 아니라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등 주요 민간 은행들도 잇따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커지고,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정도면 믿을만 하다는 인식도 더해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이사회 산하기구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20∙20’에 속도를 내고 있기도 하다. ESG 펀드와 그린본드 발행 활성화 등을 포함한 탄소 경영으로 오는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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