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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中, 美의 화웨이 공격에 맞서 반격할 방법 차고 넘쳐”(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17 09:37 최종수정 : 2019-05-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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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자국 기업의 화웨이 거래를 금지했다. 중국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보복할 뜻을 시사했다.

화웨이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국은 구금 중이던 캐나다인 2명을 공식 기소하는 등 즉각 반격에 나섰다.

미 경제방송 CNBC는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중국이 화웨이 공격에 맞서 미국에 반격할 방법이 꽤 많다며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우선 중국이 미 제품 불매운동과 미 기업 차별, 규제강화와 검열 등 과거 방법들을 다시 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중 협상이 결렬되거나 어려워질 경우 동원 가능한 선택지에 미국채 매각이나 위안화 절하도 여전히 있다.

미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최근 미국채를 대량 매도하면서 국채 매도 카드를 본격 꺼내들 것인지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월 20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채를 팔아 치웠다. 보유량이 2년 만에 최소로 줄어든 셈이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은 6월 말 일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날 때까지 양국이 무역합의에 이를 확률은 15%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을 연장할 확률은 45%, 합의가 무산되거나 무역전쟁 휴전이 이뤄질 확률도 40%로 각각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화웨이 사태 전개 상황과 관계없이 향후 몇 개월 안에 미중 무역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여전히 기대한다”며 “화웨이 사태와 무역협상은 별개의 문제”라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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