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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 새로운 금융상황지수, 실물경제 예측 면에서 유용성 높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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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새로운 금융상황지수가 실물경제 예측 면에서 유용성이 높고, 금융상황 완화시 총수요가 확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이 9일 밝혔다.

한은은 9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9년 5월)의 주요 내용'에서 GDP갭의 자기시차만으로 구성된 기본모형과 설명변수에 금융상황지수를 추가한 모형(대안모형)을 추정하고 두 모형의 GDP갭에 대한 예측오차(RMSE)를 비교한 결과, 대안모형이 향후 1~4분기 시계에서 모두 기본모형에 비해 예측오차(RMSE)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금융상황지수가 총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면, 금융상황 완화시(금융상황지수 상승시) 총수요가 확장(GDP갭 상승)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 효과는 금융상황 완화 이후 3분기 경 최대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금융상황지수의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정변수가 금융상황지수를 주도하는 현상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상황지수 산출기간을 각각 달리 설정해 추정해 본 결과 지수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새롭게 산출된 금융상황지수는 2000년 이후 4번의 금융 완화기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동 기간 중 단기금리 및 리스크프리미엄 하락, 자산가격(주가, 주택가격) 상승이 금융완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2017년 4/4분기 이후에는 금융상황의 완화 정도가 다소 축소됐으나, 완화기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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