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엿새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엿새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159억원이 순유출됐다.

6256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415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는 5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사흘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74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엿새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95억원이 순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1조909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43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14조822억원으로 2130억원 늘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2조9276억원으로 879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83조5838억원으로 809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조152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08조774억원으로 6조829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6조1227억원 줄어든 108조8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