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성명서는 지난 3월 성명서와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다만 1분기 성장률 호조로 경제 활동 평가를 견조하다고 상향했으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이 모두 2%를 하회하고 있다고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1분기 가계지출과 고정투자는 둔화됐다고 평가했다”며 “종합해보면 연준은 최근 골디락스 현상을 성명서에 담아냈고, 인내심을 지속해서 발휘할 것을 재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자회견 전후로 시장 분위기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초과지급준비금리(IOER) 인하 결정과 물가 지표가 연준의 인플레 타겟을 하회하고 있다는 문구 수정은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 둔화 현상은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향후 2%대로 회복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리는 상승 전환했다”면서 “파월 의장은 또한 IOER 하향에 대해서도 기술적 조정이며 추가 인하 필요성에 다소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물론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해서 긴축도 완화도 아닌 현 수준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중립의 톤을 지켰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인하 기대 일축에 더욱 반응했다”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한 반면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bp 이상 상승했고. 연방기금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인하 확률도 50%대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낮은 인플레 현상이 일시적이라 밝히며 중립을 지킨 연준이었지만, 장기물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파월 의장이 댈러스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까지 예시로 들었지만(월 전년비 +1.96%), 시장은 ISM 제조업지수 하락과 근원 PCE 지표 부진에 주목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실효연방기금금리와 IOER 간 역전 현상 발생으로 IOER 인하를 기술적 조정이라 인정하더라도 저물가 현상이 단기간 내 해소될 것이란 믿음이 생기려면 구체적인 데이터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연준의 긴축 스탠스로 전환은 당분간 무리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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