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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금리 3.53%, 전월비 +3bp..5개월만에 상승 전환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26 12:00

3월 가계대출금리 3.53%, 전월비 +3bp..5개월만에 상승 전환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3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비 3bp 오르면서 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3%로 전월보다 3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지표 금리인 은행채, 코픽스 금리가 전달보다 하락했지만,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상승(+14bp)하고 취급 비중도 확대된 것에 가계대출 금리가 전월비 상승한 것이다.

은행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11월(3.63%)부터 12월(3.61%), 1월(3.58%), 2월(3.50%)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후 지난달 3.53%로 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은은 "주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4bp), 집단대출(-2bp), 보증대출(-1bp) 금리가 하락했다"며 "다만 일반신용대출이 중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14bp)하고 취급 비중도 확대돼 전체 가계대출금리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은행채(AAA, 5년)가 지난 2월 2.05%에서 3월 2.01%로 4bp 하락, COFIX(신규, 적용월기준)는 2월 2.02%에서 3월 1.96%로 6bp 하락 등 지 지표금리가 3월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7bp 하락한 3.71%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우량 대기업의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6bp 하락,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의 소상공인 우대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9bp 하락했다.

기업대출금리는 7bp 하락하고 가계대출금리는 3bp 상승해 대출평균금리가 전월대비 4bp 하락한 3.66%를 나타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비 2bp 오른 1.95%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2bp 상승한 1.93%, 시장형금융상품은 3bp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단기성 정기예금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2bp 상승하고, 시장형금융상품은 CD, 금융채를 중심으로 3bp 상승했다.

한은은 "3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95%로 전월대비 2bp 상승, 대출금리는 연 3.66%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다"며 "이에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71%p로 전월대비 6bp 축소됐다"고 밝혔다.

3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42%로 전월대비 1b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3.74%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32%p로 전월대비 1bp 확대됐다.

3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상승, 상호저축은행은 하락을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 10bp 하락, 대출금리 41bp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 1bp 하락, 대출금리는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4bp 상승, 대출금리 4bp 상승,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 4bp 하락, 대출금리 7bp 상승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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