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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성장률 -0.3%…2008년 4분기 이후 41분기 만에 최저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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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성장률 -0.3%…2008년 4분기 이후 41분기 만에 최저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민간 및 정부 소비지출이 증가했으나 수출이 감소하고 설비 및 건설 투자는 감소로 전환했다.

전기비 GDP -0.3%는 2008년 4분기(-3.3%) 이후 41분기 만에 최저, 전년비 GDP 1.8%는 2009년 3분기(0.9%) 이후 38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GDI는 전기비로 0.2% 증가해 2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년비로는 -0.6%로 2009년 1분기(-2.5%)이후 40분기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의료 등)와 준내구재(의류 등) 소비가 줄었으나 내구재(가전제품 등)가 늘어 0.1%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0.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운송장비 모두 줄어 10.8% 감소했다. 설비투자 전기비 -10.3%는 1998년 1분기(-24.8%) 이후 84분기 만에 최저치다.

수출은 LCD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6% 감소했고, 수입도 기계 및 장비, 광산품(원유, 천연가스) 등이 줄어 3.3% 감소했다.

수입 전기비 -3.3%는 2011년 3분기(-4.2%) 이후 30분기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이다.

경제활동으로 보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농산물 생산이 늘어 4.7%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 2.4% 감소,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력 판매량이 줄어 7.3% 감소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0.4%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보건 및 사회복지업 등이 줄었으나 정보통신,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0.9% 증가했다.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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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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