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포럼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생명·시민·정치’에서는 ▲인간 너머의 국가론’의 개념화를 위한 시론(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황진태 박사) ▲위험사회의 정치사회학(고려사이버대 김수진 박사) ▲생명과 자유를 구현하는 새로운 시민(이너시티 도시재생연구소 박순열 소장) 등이 예정됐다.
2부 ‘공동체·커먼즈’는 ▲현대 커먼즈의 이해와 커먼즈의 정치(모든이의민주주의연구소 정영신 박사) ▲자원개발과 커먼즈의 정치, 라틴아메리카의 대안 발전의 구성과 담론(숲과나눔 서지현 연구원) ▲탈성장과 공동자산(울산대 한상진 교수)으로 구성됐다.
3부 ‘자유·발전·전환’은 ▲정의로운 전환과 전환의 정치(충북대 홍덕화 교수) ▲한국 도시 맥락에서 지속가능성 전환의 모색(숲과나눔 안새롬 연구원) ▲에콜로지와 페미니즘의 교차, 그 지평과 함의(삼성꿈장학재단 장우주 박사)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생명자유공동체는 올해 안으로 세 차례 공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탈성장·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 대안 담론의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연구와 토론으로 담론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면서 "숲과나눔은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와 함께 더나은 사회를 열망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각층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