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은 4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은행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행장은 “전북도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으면 그에 따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 행장은 최근 연임에 성공한 임용택 은행장의 연임 소감과 창립 50주년을 맞는 전북은행의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그는 “다시 전북은행장을 맡게 됨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도 더욱 변화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전북은행의 역할과 위상을 바로 정립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연임 소회를 밝혔다.
100년 은행 도약을 위한 올해의 포부도 밝혔다.
임용택 행장은 “올해는 전북은행이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써 기념비적인 동시에 하나의 변곡점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할테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