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함영주 전임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은행 깃발을 함께 들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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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21일 물러났다. 이날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함영주 행장은 신임 지성규닫기
지성규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에게 은행 깃발을 전달했다. 그리고 함영주 행장은 옛 하나은행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에 따라 보관해 온 은행장 만년필을 신임 지성규 행장에게 건넸다.
함영주 행장은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쉬어가야 하겠다"며 퇴임 소회를 밝혔다.
지성규 신임 행장으로 교체가 이뤄진 것은 함영주 행장이 3연임을 포기하고 신속하게 용퇴한 영향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채용비리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함영주 행장에 대해 법률 리스크 우려를 공개 표명했고 함영주 행장이 사실상 이를 수용하며 물러났다.
함영주 행장은 2015년 9월 외환-하나 통합 KEB하나은행 첫 행장을 맡아 호실적과 함께 올 1월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까지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번에 본인이 적극 추천한 지성규 신임 행장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함영주 행장은 지성규 신임 행장을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글로벌 부문의 최고전문가"라고 힘을 실어줬다.
30년 은행 생활 중 15년 동안 해외 부문에서 활동한 지성규 신임 행장에 국내 영업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인수인계를 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성규 행장도 이날 취임식에서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를 이루며 매년 뛰어난 실적을 갱신해 온 함영주 초대 은행장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함영주 행장은 지성규 신임 행장과 오는 25일 금감원도 찾아 '해빙 무드'에 한발짝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함영주 행장은 3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지만 올초 맡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 임기를 계속 유지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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