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연준은 연내 점도표 동결 및 내년까지 1차례 인상으로 하향 수정했고 연준자산 축소도 연말보다 빠른 9월까지만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연준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과 물가전망 하향을 통해 통화정책을 중립기조에 맞췄다"면서 "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경기순응적이며, 시장충격 도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연준 정책대응으로 Risk-on 유지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채 10년 금리가 2.5% 아래로 계속 하락하기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채10년 2.52%, 2년 2.40%는 연말까지 인하 기대를 40%를 반영한 것"이라며 "연내 인하 확신이 없다면 금리추가 하락 베팅은 쉽지 않은 구간에 들어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준의 비둘기색채가 강화된 것은 실물과 금융시장 동시에 안정시킬 목적"이라며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는 인식으로 금리는 바닥탐색이 길어질 수 있으나 달러 약세까지 가세하여 위험선호를 지지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